○ 정부인 장씨는 학봉 김성일의 학맥을 이은 경당 장흥효의 딸로 1598년(선조 31) 안동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나 석계 이시명과 결혼했으며 1680년(숙종 6) 83세로 영양 석보촌에서 타계했다. 친가인 안동장씨와 자령이씨 두 집안을 경상도 지역 학문을 주도하는 사족 가문으로 성장토록 토대를 마련한 인물이다.
○ 글과 그림에 능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작품으로 한국화 '맹호도'와 공경함, 맑은 심성, 참된 선비라는 성리학적 인간됨을 노래한 시 9편과 서간 1편이 전해지고 있다. 이 외에 말년에 남긴 '음식디미방'은 한글로 쓴 최초의 요리서이자 아시아권 최고(最古)의 요리서로 주목박도 있다.
○ 문화관광부는 시문과 서.화에 능할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에 귀감을 보임으로써 후세 위대한 어머니상으로 추앙 받은 정부인 장씨의 생애와 뜻을 가려 1999년 11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한 바 있다.